겹박 홑박 혼합박 합창 교과서 08

<합창 교과서 글 모아보기>

가장 기본적인 박자를 알려 드렸습니다만 박자는 작곡자가 마음대로 적어 넣으면 되는 것이라 꼭 어떤 법칙이 있다고 이야기하기는 어렵습니다

합창 교과서

위의 그림과 같이 작곡자가 원하는 숫자의 음표를 그려 넣으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박자는 아무래도 점 복잡해지기 일쑤입니다

자꾸 복잡해지면 작곡자야 뭐 곡을 쓰다 보니 그렇다고 하지만 연주자들은 골치 아파집니다, 그래서 아무리 복잡하게 작곡자가 꼬아놓았다 하더라도 연주자는 어떻게 하면 쉽고 단순하게 만드는가 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작곡자 모르게 말이죠

홑박자, 겹박자, 혼합박자

박자는 이렇게 대충 구분을 합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쓰는 홑박자라는 것이 바로 2/4 3/4 4/4 이런 겁니다

이런 것을 두 개 세 개 쓰는 것이 겹박자구요, 서로 다른 박자를 섞어 쓰는 것이 혼합박자입니다, 말로 설명하면 자꾸 길어지니까 아래에 표를 만들었습니다 보기에도 골이 아파오지 않습니까?

합창 교과서

 

약분은 수학만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학교 다니면서 ‘약분’이라는걸 배운 적이 있습니다

분자 분모 이런 것을 공약수로 나누어서 쉽게 만드는 방법인데요 이방법을 이용해서 복잡하게 만들어 놓은 박자를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9/8박자나 12/8박자 같은 것이 복잡해 보이면 나누어 간단하게 만드는 것인데요 위에 보이는 겹박자를 홑박자로 만드는 것이죠 이렇게 해야 노래의 윤곽을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별것도 아닌데 말로 하니까 괜히 어려워 보입니다, 한두 번만 연습해보면 간단한데 이야기가 장황해졌습니다

대충 이런 거구나 하고 이해가 되었다면 그냥 잊어버려도 무방합니다, 노래 몇 번 불러보면 자연스럽게 터득되는 부분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단순화시켜서 생각하면 편합니다, 그리고 노래를 자주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단순하게 만들게 됩니다, 뭐 잘난 척 하고 싶으면 저처럼 풀어서 써주면 됩니다

5박 7박은 으뜨케?

박자를 보다 보면 아마추어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는데 박자가 홀수로 나오는 경우입니다 숨이 턱 막힙니다 보기만 해도 짜증 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은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방법을 아시니까요 해결책은 ‘단순화’입니다

합창 교과서

금방 감이 오시죠?

모든 박자는 2, 3, 4박중에 하나입니다 저정도의 더하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알고 보면 별거 아닙니다 그렇죠?

그냥 기본 상식으로 생각하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어렵다는 생각을 접어두시고 조금 복잡해 보인다 생각이 들면 무조건 가장 단순한 2,  3,  4박으로 만들어 버리고 다시 들여다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세상에 복잡한 것이 없어집니다 그게 바로 요령입니다

박자에 대해서는 요정도 만 알면 뭐 다 아는 것과 같습니다 생각보다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