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를 위한 성악 레슨이 취미나 일반 레슨과 다른 점을 짚어봅니다

 

8~90년대만 해도 성악을 취미로 배우는 분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성악 레슨을 받는다고 하면 성악을 전공하는 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시대가 바뀌어 전공하려고 성악레슨을 받는 이들보다 취미로 배우려고 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악이란 분야가 너무 인기가 있어 모두 몰려가서 성악을 보고 즐기는 것은 또 아닙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성악공연은 더욱 줄어들어 공연장은 썰렁해져만 가고

성악을 전공하는 사람들도 예전보다 훨씬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성악과가 있는 변두리 대학은 성악과가 없어지고 실용음악과로 혹은 뮤지컬 학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일반 대중들은 팬텀싱어다 뭐다 하는 티브이 프로그램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 배워보려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레슨을 하는 입장에서는 취미든 전공이든 학생이 배우겠다고 하면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취미로 하는 레슨은 전공하는 학생들과 차별을 두어 레슨비용을 저렴하게 책정을 해 놓았는데 

대학에 들어가려고 하는 입시생들까지 취미인 척 가장을 하고 레슨을 받으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었지만 뭐 레슨비가 적은 돈이 아니니까 그런 것은 이해가 됩니다만 

왜 그러면 안 되는 지에 대해서 좀 알아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성악레슨 글 모아보기!!

 

대학입시를 위한 성악 레슨은 무엇이 다른가?

 

대학입시를 위한 성악 레슨과 취미레슨의 차이점

 

입시나 취미나 성악을 배우는 것이라 내용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럼 똑같은 내용을 배우는 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이 질문의 답을 하기 전에 이렇게 한번 물어보면 어떨까요?

우리 집 앞마당에 있는 복숭아나무나 과수원의 복숭아나무나 똑같이 복숭아가 열리는데 무슨 차이가 있나요?

 

답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 집 마당에서 난 복숭아는 우리 가족이 먹거나 친한 이웃들에게 선물하기도 합니다

농부가 재배한 복숭아는 농부가 먹지 않고 상품을 만들어 팝니다

상품 가치가 없는 보기 흉한 복숭아라도 버리지 않고 주스공장에라도 판다고 합니다

 

입시는 그냥 노래가 좋아서 노래만 부르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이라는 곳에 들어갈 수 있게 가꾸고 하나의 상품으로 만들어야 하는 작업입니다

그래서 심사위원들이 그 열매에 관심을 갖고 선택을 해야지만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래를 시작하고 대학입시를 치르는 날까지 제한된 시간 안에 학생을

하나의 상품 가치가 있게 만들어야 하는 책임이 선생님께 있는 것입니다

 

저의 예를 든다면 제자의 목소리가 어느 대학에 적합한지 

적합한 대학의 교수들이 좋아하는 유형의 노래가 어떤 것인지까지 파악을 해서

제자의 현재 노래 수준을 고려하고 그에 맞는 곡을 선별하여 시험 보는 그 시간까지 

한 치의 실수가 없게끔 준비를 시킵니다

마치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방송국의 PD처럼 종합적으로  코디를 해서  조금이라도 더 입시를 성공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입니다

 

그래서 선생님의 노하우가 많고 적음에 따라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확률이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반면에 취미 레슨은 배우는 내용은 똑같지만 위에서 이야기한 그런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노래도 자신이 부르고 싶은 곡을 위주로 부르게 합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꼭 그 시간 안에 완성해야만 하는 시간의 제약이 없습니다

진도가 느리면 느린 대로,

열심히 해서 빠르면 빠른 대로 쉽게 배울 수 있는 것이 취미 레슨입니다

 

이제 입시 레슨과 취미 레슨의 차이점이 좀 이해가 되시나요?

 

노량진 학원가에 수억 수십억을 버는 1타 강사들이라 할지라도

자기 강의 수강생들이 대학을 들어가든 말든 그런 거 신경 안 씁니다

 

성악레슨은 시작부터 대학 들어갈 때까지 모든 책임을 집니다

그런데도 1타 강사에겐 한 과목에 수십만 원씩 내면서 레슨비는 비싸다고 하는 이유는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