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리듬 익히기 음표는 시간이다

 

2장 리듬 익히기

 

음표는 시간이다!

 

리듬(Rhythm)은 음악학자들의 견해로는 음악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옛날 원시시대에 사람들은 뭔가를 가지고 두드리는 짓을 하면서 자기들 나름대로 기원을 하는 모습을 영화를 통해 많이 접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킹콩이란 영화인데 그 영화에서도 원주민들은 거대한 원숭이에게 여자를 바칠 때 자신들이 만든 이상한 악기를 두드리면서 제사를 지내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이런 의식을 치르는데 없어선 안될 것이 바로 박자입니다

이 박자가 지금 현대에 와선 무진장 복잡하게 변해 버렸지만 어쨌든 자세히 들여다보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똑같습니다

어디에도 쓰여있지 않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음표를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시간의 배열을 박자라고 생각합니다

박자는 우리의 감정을 아주 잘 표현하게 만들어 줍니다

단순한 예로 기쁠 때 박자는 빨라지지요,

축구 중계를 가끔 보는데 골이 터질 때 누구나 즐거워합니다. 골을 넣은 선수는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골을 넣었을때 관중들도 환호합니다

골을 넣은선수는 거의 다 마구 뛰어가 자신만의 세리모니를 하기도 하고 자신을 응원하는 관중들에게 달려가 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그럴 때 느릿느릿 걸어가는 선수를 보신 적이 있나요?

기쁨의 표현은 이렇게 빠른 리듬을 타고 옵니다

반대로 골을 먹은 팀은 풀이 죽어 느려집니다 실망감이 나타날 때 혹은 기분이 안 좋을 때 사람들은 느려집니다

이러한 감정의 변화는 박자의 변화와 동일합니다

 

음표의 종류

 

리듬 익히기

이런 박자를 악보에서 음표로 표시합니다

보통 사분음표를 기준으로 박자를 표시하게 되는데 위의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음표의 길이가 정해집니다

그냥 동그라미를 온음표라고 부르는데 그것을 네 개로 잘라놓은 것이 사분음표입니다, 물론 둘로 잘라놓으면 이분음표가 되지요

그러니까 이 동그라미 온음표는 온전한 음표의 줄임말 같습니다. 뭐 책에 쓰여있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해낸 말입니다

온전한 온음표를 둘로 자르면 2분, 넷으로 자르면 4분, 여덟으로 자르면 8분 이런 식으로 계속 자를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자른 숫자 뒤에 음표란 말만 붙이면 음표의 이름이 완성됩니다

간단 하죠?

위의 표에 제가 64분 음표까지 적어 놓은 것은 적어도 64분 음표까지는 출판된 악보에서 볼 수 있습니다만 계속해서 128분 음표 256분 음표도 가능하지만 쓰지는 않습니다, 써놓아도 너무 짧아 연주할 사람이 없을 겁니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음표를 그려서 악보에 사용합니다

그냥 반으로 나누는 것처럼 보이지만 음악에서 이렇게 반으로 나누어 표기한 것은 바로 시간도 반으로 정확하게 나눠야 한다는 이야깁니다

온음표를 연주할 때 4초가 걸렸다면 이분음표를 연주할 때는 2초가 걸려야 되고 4분음표를 연주할 때는 1초가 걸려야 합니다

만약 온음표를 연주할 때 2초가 걸렸다면 이분음표를 연주할 때 1초가 걸려야 하고 4분음표를 연주할 때는 정확하게 0.5초가 걸려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악보를 볼 때 이러한 약속이 꼭 지켜져야 모두 같이 연주나 공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표의 길이는 임의로 단원들 개인이 정하면 안 됩니다

이러한 음표들을 섞어서 우리가 듣기 좋게 만들어 놓은 패턴이 바로 리듬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이런 패턴을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