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레슨 노래 테크닉을 찾아라

 

노래를 부르는데 필요한 테크닉이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레가토 스타카토 리타르단도 등등

이러한 노래 부르는 기술을 모른다면 노래가 무미건조해지겠죠?

그래서 더욱더 노래를 윤기 있고 생동감 넘치게 부르고 싶다면 이러한 테크닉을 끊임없이 연마해야 합니다

 

처음 노래를 시작하면 소리를 내기 위해 호흡과 발성을 배웁니다

몇 달간은 온통 소리라는 것에 갈피를 못 잡고 헤매다가 대충 소리가 되면 노래를 시작합니다

그때가 되면 선생님이 노래를 내주고 공부해오라고 시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성악레슨이 시작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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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처음 시작해서 누가 유명한지 대가인지 혹은 제대로 된 성악가인지도 모릅니다

요즘은 유튜브가 대세라서 웬만한 음악을 거의 다 찾을 수 있습니다

그냥 검색해서 처음에 나오는 한두 명의 노래를 두어 번 듣고 레슨 옵니다

악보는 가사 정도 훑어보는 것으로 끝입니다

 

노래는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따라 평생 버릇으로 자리 잡습니다

처음에 이상한 노래를 들었다고 해봅시다,

노래하는 내내 그 이상한 노랫소리가 머릿속을 맴돕니다

자신도 모르게 그 노래를 따라 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당연히 선생님에게 꾸지람을 들을 것이고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기분만 망치게 될 것입니다

 

어느 날 저의 테너 제자에게 곡을 내주고 공부하고 오라고 했더랬습니다

다음 레슨에서 노래를 좀 이상하게 해서 감을 잡고 물어봤습니다

 

너 누구 노래 듣고 왔냐?

그랬더니 우리나라 테너랍시고 카운터테너 임ㅇㅇ 노래를 들었다고 하더군요.

저는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왔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 제자의 잘못도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노래 시작해서 누가 잘하는 사람인지 알 수가 없는 노릇이죠

그저 티브이에 얼굴 조금 나오고 하니까 잘하는 줄 알고 듣고 온 것인데 뭐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누구의 음반을 들어야 공부가 되는지를 자세하게 안 알려준 저의 잘못이 더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이 동기가 되어 제가 이탈리아 딕션과 음악듣기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 제대로 된 발음을 하고 

공부가 될만한 성악가의 곡을 뽑아 연재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판가게 가서 모르니까 주인에게 물어보기도 하면서

돈을 모아 고르고 골라서 판을 한장씩 샀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고 나면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그날은 종일 입가에 미소가 없어지지 않았더랬습니다

 

요즘은 너무 많은 정보들이 유튜브 등을 통해서 접할 수가 있기 때문에 

도리어 어떤 정보가 좋은 정보인지 알 수가 없는 세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테크닉을 찾아라

악보에서 테크닉을 찾아라

 

그래서 처음 노래를 시작하면 노래를 먼저 듣지 말라고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잘못된 정보가 처음에 들어가 버리면 곧바로 나쁜 버릇으로 굳혀지기 때문입니다

 

노래는 악보를 보고 피아노를 한 음씩 손으로 쳐보면서 음정을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악보의 생김새를 자연스럽게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음정만 보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작곡자가 적어놓은 각종 음악적인 표현들이나 특이사항을 찾을 수가 있습니다

 

작곡자는 죽은 후에도 자신의 곡이 똑같이 연주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했는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생각을 전부 악보에 표시해 놓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처음부터 찬찬히 악보를 뜯어보며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작곡자가 요구하는 노래 테크닉을 찾는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고 대충 판 몇 번 듣고 노래를 따라 하게 되면 

절대로 좋은 테크닉을 구사할 수 없습니다

악보에서 노래의 테크닉을 찾는 것이 바로 노래를 잘 부르는 지름길입니다

 

악보에서 좋은 테크닉을 많이 찾으셔서 멋있는 성악가가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