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만 시인의 사랑 Dichterliebe Op48

3번째곡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

 

 

많이 먼 옛날 대학 졸업하면서 콘서트를 했었더랬습니다

아마도 89년 초였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내가 좋아하던 슈만의 시인의 사랑 전곡을 불렀지요

그 후 6개월 있다가 이탈리아로 유학을 갔습니다

아시다시피 이탈리아는 오페라의 본고장이고 그곳에서 오페라를 배워서 독일 가곡을 부를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대에서 독일가곡을 부른 것은 이 콘서트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전 오페라보단 리트를 잘 불렀었는데 추억도 할 겸 올려봅니다

 

슈만의 시인의 사랑이란 연가곡의 3번째 곡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이라는 노래입니다

 

김신일의 노래 전부 듣기

 

Robert Schumann, Dichterliebe Op. 48
로베르트 슈만, 시인의 사랑

 

제 3곡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

Die Rose, die Lilie, die Taube, die Sonne,
die liebt’ ich einst alle in Liebeswonne.
Ich lieb’ sie nicht mehr, ich liebe alleine
die Kleine, die Feine, die Reine, die Eine;
sie selber, aller Liebe Bronne,
ist Rose und Lilie und Taube und Sonne.

장미, 백합, 비둘기, 태양
옛날엔 이런 것들을 모두 사랑했었습니다

지금은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깨끗한 단 한 사람을 사랑합니다

그 사람이야말로 모든 이들의 장미이고 백합이며 비둘기이고 태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