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 mio ben quando verra 내 님은 언제 오시려나

죠반니 파이지엘로(Giovanni Paisiello)의 오페라 ‘Nina, o sia pazza per amore‘ 에 나오는 아리아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사랑에 미친 니나’ 정도로 해석 할 수 있지요

오페라의 제목으로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만 예나 지금이나 카피 문구는 사람들의 오감을 자극해야 인기도 생기는 법이지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니나의 처절함이 절로 묻어 나오는 노래입니다

우리말 가사를 음미하면서 들으시면 아마도 이 처절함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탈리아 발음은 별로 어렵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가곡 읽는 법 모두 보기!

 

 

Il mio ben quando verra

내 님은 언제 오시려나

Il mio ben quando verra`
나의 사랑 언제 오나?
a veder la mesta amica,
외로운 친구 보기 위해,
di bei fior s`ammantera`
아름다운 꽃으로,
la spiaggia aprica.
해변가 밝게 단장하리.

Ma nol vedo,no,il mio ben,
안 오시나 나의 님
il mio bene,ahime`,non vien.
나의 님 어이 안 오시나?

Mentre all`aure spieghera`
산들바람 말하리
la sua fiama,i suoi lamenti,
거의 사랑 또 그의 슬픔을,
miti augei,v`insegnera`
상냥한 새들 가르쳐주리

piu` dolci accenti.
감미롭고 부드러운 사랑을.

Ma non l`odo. E chi l`udi?
안들리네. 누구 들었나?
Il mio bene ammutoli.
나의 님은 말없어라.

Tu cui stanca omai gia fe`
너의 믿음 지금은 사라져,
il mio pianto,eco pietosa,
내 슬픈 울음, 산울림되어,
ei ritorna e dolce a te
되돌아와 상냥하게 부르네.

chiede la sposa.
나의 신부라고.
Pian,mi chiama; piano…ahim`e!
날 부르네; 들리는 듯!
no,non chiama,o Dio,non c`e`.
오, 안 들리네, 하나님 아무도 없네

 

음악 듣기

 

테레사 베르간자(Teresa Berganza)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깔끔하게 정돈이 잘 되어있단 느낌을 받습니다

사실 어떻게 들으면 좀 굵은 소프라노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남자들의 성부인 베이스나 바리톤 같은 느낌을 여성에게서 느낄 필요는 없습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