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레슨 노래가 갑자기 안될 때 어떻게 하는지 알아봅니다

 

성악 레슨을 받다 보면 어떤 때는 잘되다가도 어떤 때는 갑자기 잘 안되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성악 레슨을 잘 받고 온 날은 노래가 마음 먹은 대로 돼서 기분이 좋다가도 

꼭 그다음 날은 노래가 잘 안되더군요

그러다 또 레슨을 가면 잘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레슨을 가끔은 망칠 때가 있습니다

마음먹은 대로 전혀 안 되는 것이죠

 

그렇다고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 못 하는 것도 아닌데 몸이 전혀 따라주지 않아

선생님이 시키는 것을 소화하지 못하는 날이면 무척이나 답답하지요

물론 가르치는 선생님도 답답하실 겁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자신을 마구 자책하면서 괴로워하시나요? 아니면

더욱 공부해서 알아내려고 노력을 하시나요?

 

물론 이 질문의 정답이야 후자가 되겠지만 

저 같은 경우 노래가 잘 안되는 날이면 왠지 기분도 꿀꿀하고 별일 아닌데도 신경질도 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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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갑자기 안될 때

 

노래가 갑자기 안될 때

 

저는 이런 날엔 노래 생각 잊어버리고 다른 일을 합니다

세차를 한다든지 집 안 청소를 한다든지 아니면 하다못해 쓰레기라도 갖다 버리고

유학 생활 15년 동안 내내 이러고 지냈던 것 같습니다

 

언제나 노래가 잘되지 않습니다

슬럼프가 올 때도 있고 감기나 등등 몸의 컨디션이 안 좋다든지 하면 

노래는 당연히 잘 안 되게 되어있습니다

 

그런 것을 가지고 너무 상심한다든지 자기 자신을 들들 볶으면 

그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더욱 안 좋아 지게 되어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도 모든 병의 근원은 스트레스라는데

노래도 스트레스가 생기면 잘될 수가 없습니다

 

그럴 때를 슬기롭게 넘겨야 또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

성악은 오랜 기간 연습과 레슨을 통해 소리가 완성이 되고 

노래가 원숙해지는 학문입니다

 

절대로 짧은 시간에 뭔가가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길고 긴 여정을 생각하면 쉽게 화를 내거나 절망하거나 

자신감을 잃어버릴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도리어 이렇게 레슨을 잘 못 받으면 고민하게 되고 더욱 연구하게돼서 

사실은 레슨을 잘 받고 올 때보다 실력은 더 나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이런 일을 수없이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더군요

 

이탈리아 말에 rinfrescare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다시 후레쉬하게 기분을 전환한다는 말입니다

 

성악레슨이 잘 마음먹은 대로 안되면 꼭 이 단어를 생각해 보세요

 자신의 기분을 전환 시켜서 새롭게 다시 시작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기분이 안 좋은데 어떻게 그러냐고 하실 분들도 계시지만 

이탈리아 사람들한테 배운 좋은 점입니다

일부러라도 자신의 기분을 좋은 쪽으로 몰아가서

즐거운 일이나 재미있는 구경이라도 하면서 억지로라도 기분을 전환 시키는 것이

생활의 활력과 일의 고통을 줄여주는 방법입니다

 

그러니 레슨이 잘 안되었다면 

잘됐다 이참에 하고 싶었던 것을 하라는 건가 보다 생각하시고

다른 일을 하면서 기분전환을 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