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레슨비용 싼 맛에 했다간 망한다

성악레슨비용 싼 맛에 했다간 망한다!

 

전공을 위해서 혹은 취미 생활로 성악레슨을 받으려고 한다면 제일 큰 고민은 아무래도 성악레슨비용일 것입니다

한두 번 성악레슨을 받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고 장기간 계속해서 받아야 하니까 경제적인 사정이 첫 번째 고려의 대상이 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러면 성악레슨비용 어떻게 알아봐야 할까요 그리고 어느 정도가 적당한 선일까요?

 

성악레슨비용 어떻게 정하나?

 

레슨비를 아는 방법은 간단하게 성악레슨을 받을 선생님께 전화 걸어서 물어보면 선생님마다 친절하게 알려 주실 것입니다

저한테도 상담하면서 꼭 물어보시곤 합니다

뭐 어려운 것은 전혀 없습니다

 

문제는 그 레슨비용이 타당한가에 대해서 알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레슨비용은 선생님마다 천차만별이라는 것은 다 아시죠?

성악레슨비용이 왜 선생님들마다 다 다른가 하는 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수요가 많지 않아 나라에서 관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피아노학원이나 음악학원의 경우는 전국에 걸쳐 아주 많은 학원과 교습소가 운영되고 있어 교육청에서 관리합니다만

성악이나 기악 등 특수악기는 수요가 거의 없고 일종의 과외 형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상 이들을 제어할 인력 등을 배치하기가 곤란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냥 놔두는 것이죠

 

지난 30년 동안 성악레슨비용은 거의 오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줄어들었습니다. 요즘은 실용음악이나 뮤지컬로 노래 배우는 인구가 이동하면서

성악을 배우려는 인구가 대폭 줄어들어서 음악대학의 성악과를 유지하기가 어려워져 폐과하는 경우도 생기고

심지어 실용음악과로 아예 과 전체가 바뀌는 학교도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성악레슨비용은 정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저는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15년을 했습니다. 유학을 가기 전엔 전문 합창단의 활동도 했습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레슨비용을 어떻게 정할까 하는 고민을 했습니다

주변의 저와 비슷한 커리어를 가진 분들이 어느 정도의 레슨비를 받는지 물어보고 대충 비슷하게 책정을 했습니다

 

성악레슨을 하는 분들을 보면 보통 세 가지 등급으로 나눕니다

대학생과 대학을 졸업하고 전문합창단 생활을 하는 합창단원

유학 다녀온 분들로 대학 강사 이상 교수까지

 

레슨을 받으려고 하는 학생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다 보니 레슨비용도 점점 낮아집니다

대학생은 4~5만 원정도, 합창단원은 합창단의 종류에 따라 5~10만 원 강사급은 10~15만 원 정도 대략 형성이 된 것 같습니다

 

교수나 혹은 티브이에 몇 번 나와서 얼굴 알려진 몇몇 사람들은 얼굴 알려졌다고 시간당 4~50만 원 이상씩 받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그런데 그런 분들은 시간이 없어 레슨을 못한다니까  웃긴 일이고요

대부분은 양심상 그렇게 받지 못합니다

 

성악레슨비용

 

지금이 성악레슨 받을 기회다

 

요즘은 인터넷상에서 경매 비슷하게 레슨비용까지 흥정하는 사이트까지 등장하여 더욱더 싸지고 있습니다

강사급들도 레슨이 없다 보니 자꾸 내려갑니다 음대 재학생들 수준까지 레슨비용을 내린 분들도 보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학생들이 오는 것도 아닌데 자존심이고 뭐고 다 팽개칩니다

 

한편으로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만 뭐 생활과 관계된 것이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됩니다

그래서 요즘은 아주 저렴한 돈으로도 성악레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악을 배우는 입장에선 아주 좋은 일입니다

취미로 노래를 배운다면 이러한 기회를 잘 이용하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성악 전공을 할 목적으로 성악레슨을 받는다면 생각을 조금 해 봐야 합니다

 

대학 입시를 심사하는 사람들은 교수들입니다

교수들은 거의 100% 유학파입니다. 이런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노래를 불러야만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적어도 그들 정도의 커리어를 가진 선생님들만이 그들의 눈높이가 어느 정도인지 알고 그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시를 준비하는 입장에선 강사급 이상에게 레슨을 받아야 되고 그래서 지금 형성되어있는 제일 비싼 수업료를 지출하게 되는 것이죠

단순히 레슨비가 싸다고 해서 아무한테나 성악레슨을 받는 것은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생들에게는 시간과 돈을 허비하는 길일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취미로 배우는데 강사급 이상에게 받는다는 것은 경제적인 여건상 불합리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입시를 성공하게 하고 싶다면 교수들의 눈높이에 맞출 수 있는 강사급 이상의 선생님을 찾아 그에 걸맞은 레슨비용을 주고 레슨을 받는 것이 대학입시에 확률을 더욱 높이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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