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레슨 발성이 돼야 노래한다?

성악레슨 발성이 돼야 꼭 노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성악레슨 발성은 노래의 준비작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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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들이 기본적으로 훈련을 하기 전에 몸을 풉니다

이를 워밍업이라고 부르는데 말 그대로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는 말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서 본격적인 연습을 할 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여 이를 미리 방지하려고 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하면 여러 가지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고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려면 몸이 유연해야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워밍업은 몸을 깨워서 준비를 시키는 과정입니다

여기에는 운동에 필요한 기본적인 동작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악도 운동과 마찬가지로 워밍업을 하는데 그 작업이 발성 연습입니다

발성 연습에는 소리 내는 방법뿐만 아니라 호흡하는 방법도 포함이 됩니다

 

먼저 호흡을 깊게 하면 우리의 몸은 워밍업이 되며

약간의 땀도 나면서 노래를 부르기 좋은 몸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그러고 난 다음 기본적인 스케일연습을 하여 음감을 익히고

박자에 대해 감도 익히면서 발성 연습을 마치게 됩니다

 

그래서 성악레슨 할 때 발성 연습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노래를 배우게 됩니다

 

성악레슨 꼭 발성이 돼야 노래 할 수 있나?

 

간혹가다가 선생님 중 발성에 너무 치중한 나머지

“너는 발성이 안 돼서 노래할 수 없으니 발성이 되면 하자!” 하는 분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만 그런 선생님 밑에서 2년이 넘도록 발성만 하다가 저에게 온 그런 사례 때문에 알게 되었습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말이었습니다

 

워밍업은 운동을 더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워밍업을 완벽하게 하면 운동 실력이 느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발성이 돼야

 

성악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래를 하기 위해서 발성을 하는 것입니다

워밍업을 하기 위해서 노래를 하는 것이 이니고요

 

뭔가 순서가 뒤바뀐 느낌이 듭니다

 

성악에서는 첫째도 소리, 둘째도 소리, 셋째도 소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소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유명한 말처럼

성악에서 소리가 먼저냐 노래가 먼저냐 하면서 논쟁을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노래는 잘하는데 소리가 조금 부족한 사람과 소리는 좋은데 노래가 조금 부족한 사람을 두고 이야기할 때 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처음 입문하는 분들에겐 해당 사항이 없는 이야기입니다

처음엔 뭐든지 병행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균형감을 가질 수 없습니다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우리 몸은 7~8가지의 동작을 한꺼번에 해야 합니다

호흡을 들이마시고 아뽀쟈를 하고 목을 열고 소리를 내며 동시에 마스케라에서 공명을 시키면서 노래의 감정을 집어넣는 이런 일들이 한꺼번에 이루어집니다

 

이런 소리를 내고 노래를 할 때 꼭 필요한 동작을 다 따로 하나씩 완성을 해서 노래를 한다면 이 세상에 성악가는 한 명도 탄생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호흡이든 발성이든 뭐든지 하나를 배우면 빨리 노래에 써먹어야 합니다

 

그것이 옳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