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캐슬 입시 코디와 성악 입시 선생님

SKY 캐슬이란 드라마가 아주 인기가 있다고 해서 전편을 다 봤습니다, 대학입시 그중에서도 “서울대 의대”를  콕 집어서 3대째 의사 집안을 만들려고 하는 부모와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게 보았습니다만 입시를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뒷맛이 개운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특이한 점은 입시 코디라는 직업이 드라마를 이끌고 있습니다,

입시 코디는 수십억을 보수로 받는 대신에 아이의 공부 스케줄을 짜고 최고의 선생님을 개인 교사로 붙여 공부를 시켜 100% 서울대 의대에 합격을 시키는 사람입니다

드라마에서 이 입시 코디는 진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면서 아이를 전교 최고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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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코디? 현실은 입시 컨설팅!

 

신문을 보니 현실에선 입시 코디라고 부르지 않고 입시 컨설팅이라고 부른다고 하더군요.

입시 컨설팅은 학생의 성적을 보고 어느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가를 조언해주고 논술 등을 지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스카이캐슬의 입시 코디는 그것에 더하여 학생의 공부를 개인 교사를 붙여 성적이 향상되게 만드는 것이더군요

한마디로 학생 하나를 놔두고 각 과목의 선생님이 과외를 해서 성적을 최고로 끌어올려 “서울대 의대”라는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는 것인데 뭐 재벌이라면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영국의 왕실이나 우리나라 조선 시대 왕실에서나 보았을 법한 개인 교사인 것이죠,

돈만 있으면 현실에서도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우리네로서는 상상은 가나 현실적으로는 가능하기 어려운 교육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입시 트레이너가 더 알맞다

 

극 중에 나오는 예서는 전교 1,2등을 다투고 자신의 지기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악바리처럼 공부하는 아이인데 과연 이런 방법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정작 스카이캐슬에 나오는 입시 코디의 방법은 자기 주도로 학습을 하지 못하는 대다수의 아이에게 더 적합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악 레슨을 하다 보면 1시간 레슨 달랑 받아놓고 평상시 연습을 안 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사실은 연습을 안 한다기 보다 어떻게 연습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그 이유는 초등학교서부터 우리의 아이들이 공부하는 습관이 그렇게 들었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외우는 아이들에게 시험이란 그저 정답을 외워서 맞추는 입시 기계가 되라고 강요합니다

그런 아이들이 성적이 안 나오면 그제서야 대학을 가보겠다고 성악을 선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성악은 외우는 것이 아니라 몸이 기술을 익히는 공부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 하지 못하면 몸이 반응을 못합니다

사실 외우는 공부보다 어렵습니다, 그래서 레슨보다 연습이 더 중요한데 연습을 자기 주도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실력이 잘 늘지 않습니다

스카이캐슬에서 화제가 되는 코디의 공부방법은 차라리 성악 공부를 하는데 더 필요할 것입니다, 예서처럼 하루종일 붙들고 앉아서 가르치는 것이죠

그러면 학생 자신이 뭔가를 생각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선생님들이 다 알아서 뽑아서 떠먹여 주기 때문에 떠먹여 주는 것만 잘 받아먹어도 대학은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드라마 sky 캐슬은 입시를 매년 치러야 하는 저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주었습니다

그래서 조만간 일반고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지방에서 서울로 대학을 진학하고자 하는 재수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하나 내놓으려고 준비 중입니다,

자기 주도 학습이 힘든 친구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