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레슨이 보컬레슨과 다른 점

 

성악과 보컬과의 다른 점은 한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마이크를 쓰느냐 쓰지 않느냐

 

마이크의 유무

 

성악은 원래 지금과 같이 넓은 장소에서 노래하지 않았습니다

기껏해야 귀족들의 거실에서 도란도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에서 노래했었습니다

 

그래서 성악가의 얼굴 표정이나 소리를 아주 섬세하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성악가나 작곡가 혹은 기악을 연주하는 모든 음악인은 우리식으로 표현하면 기술자였습니다

 

그런 기술자들은 귀족에 의해 고용되고 또한 귀족들이 주는 지금의 월급에 의존해서 생활해야만 했습니다,

음악도 귀족을 위해서만 작곡되었고 악기 주자들도 귀족들만을 위한 연주를 하였습니다

 

모차르트 시대는 이러한 연주자들이 성 밖에서 아르바이트로 서민들을 위한 연주로 푼돈을 벌면서 세상은 변하게 되었습니다,

한마디로 서민들을 위한 공연을 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에이전시가 생긴 것이었습니다

 

이 말은 곧 잘 울리고 좋은 환경에서 노래해 오던 성악가들에겐 더 이상 작은 공간에서만 노래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서민들이 음악에 관심이 커지면서 더 많은 사람이 모여야 흥행이 되고 돈을 벌 수 있게 되니까

공연을 하는 장소가 점점 더 넓어지게 되었고 성악가들에게는 이러한 점이 스트레스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보컬레슨과 다른 점

 

벨칸토 창법

 

점점 공간이 넓어지고 사람들의 숫자가 많아지니까 성악가들은 더욱 크고 명료한 소리를 내야만 관중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바로 여러분이 잘 알고 있는 벨칸토라는 창법입니다

 

1900년대를 기점으로 벨칸토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 당시는 성악가들이 마음대로 모든 것을 좌지우지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오케스트라도 성악가의 반주하는 도구였고 지휘자 또한 성악가의 노래에 모든 것을 맞춰야 됬었지요

 

그 덕분에 마이크라는 것이 1900년 초에 발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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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레슨이 보컬레슨과 다른 점

 

그 마이크 덕분에 장소의 제약이 사라졌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소리를 전달해야 했기 때문에

해부학까지 동원해서 음향과 공명의 진실을 파헤치려고 했고

근육의 섬세한 움직임을 체크해서 도제식으로 교육을 하던 성악레슨은 이제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그 대신 소리는 우렁찰 필요도 없고 맑을 필요도 없어졌습니다

큰 소리를 원한다면 마이크의 볼륨만 높이면 모든 게 해결이 됩니다

그리고 소리는 개성 있는 자신만의 소리면 됩니다

 

아직도 성악레슨은 인간의 육체를 단련시키는 것을 기초로 맑고 우렁찬 소리를 만들려고 합니다

청중들은 더 이상 이런 소리에 관심 기울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자신들이 소리 내는 것도 아닌데 어려워합니다

 

그 대신 보컬에 열광합니다, 보컬은 자신들과 똑같은 보통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이크를 잡고 누구나 가수처럼 노래방에서 노래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소리를 내는 방법이 다르다고 해서 노래를 부르는 기교가 다르지는 않습니다

보다더 고도의 노래 부르는 기교는 아직도 성악을 따라오지 못합니다

 

마이크를 쓰는 방법을 배우고 악을 쓰든 가성을 내던 높은 소리를 내게 만드는것이 보컬레슨이라면

아직도 우둔하게 호흡을 연습하고 발성을 매일같이 하면서

언제든지 마이크가 없어도 똑같은 소리를 내기 위해서 공부하는 것

 

이런 점이 성악레슨과 보컬레슨의 다른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