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슨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보통 뮤지컬을 가르치는 학원에서는 무용, 보컬, 연기 세 가지를 가르친다고 들었습니다

왜? 성악 전공인 후배가

뮤지컬 레슨을 하지? 하는 의문점이 들었는데요 대부분의 학원이 노래는 성악 전공한 사람을 데려다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뮤지컬 학과 교수가 된 다른 후배가 모처럼 만나 이야기하다 이런 말을 하더라고요

“무용이나 연기는 3개월만 가르치면 되는데 노래는 안돼! 너무 오래 걸려 그래서 성악전공한 친구들을 뽑아서 춤과 연기를 가르치는 게 훨씬 쉬어!”

궁금했던 의문이 이 한마디에 모두 풀려 버렸습니다

아이러니

뮤지컬 가르치는 분들은 노래를 성악처럼 하면 안 된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면서 성악전공자를 불러 노래를 가르친다? 뭔가 앞뒤가 안 맞는 말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바로 발성 때문입니다

뮤지컬은 원래 복잡하고 어려운 오페라를 단순화시켜 관중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 성악에 기초를 두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된 뮤지컬에 비해 현대의 뮤지컬은 점점 노래가 어려워지면서 뮤지컬 가수의 가창력을 요구하고 있죠

그래서 이제는 훈련받지 않으면 어려운 뮤지컬을 소화할 수 없는 지경에 도달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선 뮤지컬 무대에 서는 가수들이 부족함을 느껴 중간에 음대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도약할 때

요즘은 무용을 전공한 학생들이 뮤지컬에 도전합니다 연극 영화과를 나온 학생들도 뮤지컬을 꿈꾸죠 물론 성악을 전공한 학생들도 뮤지컬을 하고 싶어 합니다

모두 전문가들입니다 무용 전공은 연기와 노래가 부족할 것이고 연극 전공은 노래와 무용이 약할 것입니다 성악전공은 당연히 무용과 연기가 부족할 것입니다

모자라는 것은 채워야 합니다

그것도 대충 채워서는 안 됩니다 왜냐하면 전공자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냥 취미로 뮤지컬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제대로 배워서 전공자들만큼 채워야 진정한 프로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제대로 배워야 합니다 제대로 배우기 위해선 그만한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요

떼창

노래를 제대로 배우기 위해선 성악처럼 1:1로 레슨을 해야 되는데 현재 뮤지컬 학원에서는 여러 명이 한꺼번에 모여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배우면 절대로 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것은 수강생들이 더 잘 알고 1:1 레슨 문의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학원의 저렴한 레슨 비용과 비교하면 성악 레슨의 가격은 많이 비싸죠 그래서 그냥 학원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성악적 기초

경제적인 사정 때문에 기초 없이 계속해서 떼창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레슨 받고 그것을 연습으로 풀어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성악 전공이나 무용 전공이나 연극전공도 마찬가지지만 레슨을 매일 받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경제적인 사정이 그렇지 못합니다

중요한 것은 레슨 받는 횟수나 시간이 아니라 레슨 받은 것을 연습하는 시간입니다

성악 발성의 기초를 배우고 열심히 되새김질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세요

체계적인 발성의 기초는 제가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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