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bbie 안개 Respighi작곡 이탈리아 가곡 발음 가사와 해석

Nebbie 우리말 제목 “안개” 오또리노 레스피기(Ottorino Respighi)의 작품입니다

레스피기는 비교적 현대 작곡가입니다 1936년에 타계했으니까 비교적 지금 시대보다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이탈리아 작곡가들이 오페라를 주로 작곡했지만 레스피기는 기악곡을 주로 작곡했고 로마를 주제로 하는 3개의 아주 유명한 곡을 남겼습니다

“로마의 분수”, “로마의 소나무”, “로마의 축제”

가곡으로 오늘 소개하는 “안개” 이곡은 장중하고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인데요 안갯속의 음산한 기운마저 느끼게 합니다

곡의 전개상 고도의 레가토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한예종과 서울대의 지정곡 단골 메뉴이기도 합니다

발음 읽는 법

가사

Soffro, lontan lontano
Le nebbie sonnolente
Salgono dal tacente Piano.

Alto gracchiando, i corvi,
Fidati all’ali nere,
Traversan le brughiere Torvi.

Dell’aere ai morsi crudi
Gli addolorati tronchi
Offron, pregando, i bronchi Nudi.

Come ho freddo!… Son sola;
Pel grigio ciel sospinto
Un gemito destinto Vola;

E mi ripete: Vieni,
È buia la vallata.
O triste, o disamata, Vieni!

해석

고통 멀리멀리서
고요한 초원 위에 천천히
안개가 솟아올라

높이 우는 까마귀기
검은 날개로 매섭게
황무지를 건너가네

찌르는 아픔을 견디며
고통 속의 나무는
새 줄기를 만들어 내네

혹독하게 매서운 고독이여
회색빛 하늘 속으로
소멸된 고통이 날아

반복해 말하네 오세요!
골짜기는 어두워
슬픈 자 버림받은 자
오세요 오세요

피아노 반주

소프라노 테너용
바리톤 베이스용

추천 음악

카레라스는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와 함께 금세기 쓰리 테너로 불렸던 테너입니다 암 투병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했으나 암을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하여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흔히 카레라스는 “영혼의 테너”로 불리는데 다른 테너들이 갖지 않은 PP(피아니시모)를 구사하여 다른 테너들과 다른 차별성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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