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서울대 음대 성악과 수시 지정곡 발표를 며칠 전에 했습니다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가기 원하는 입시생들을 위해 간단하게 해설을 녹화했습니다
글을 읽기 귀찮은 분들은 동영상을 보시고 좀 더 찬찬히 살펴보고 싶은 분들은 이 글을 쭉 읽어 보세요
이번 수시가 아마도 마지막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왜냐하면 서울대가 내년부터는 수시를 없애고 정시로만 입시를 치른다고 이미 발표를 했기 때문입니다
수시로만 서울대 음대 성악과에 지망하시는 분들은 올해가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고 내년부터는 학과 점수의 비중이 많이 높아져서 실기만으로 대학에 진학하려는 꿈은 접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서울대 음대 성악과 수시 지정곡 1단계
Arie Antiche와 이탈리아 가곡 총 5곡 중 1곡 추첨
1714년 이전 작곡가의 곡 2곡
1714년 이후 작곡가의 곡 3곡(글룩 포함)
이탈리아어로 된 오페라 아리아 총 3곡 중 1곡 추첨
모차르트, 로씨니, 도니제티, 벨리니, 베르디 중에서 3곡 준비
** 가곡을 부르거나 아리아를 부르거나 하라는 말임 가곡과 아리아를 섞어서 부를 수는 없음
독일가곡 총 5곡 중 1곡 추첨
슈베르트의 가곡 2곡 이상 반드시 포함해야 함
2021년 서울대 음대 성악과 수시 지정곡 2단계
이탈리아 가곡 1차에 부른 곡 빼고 나머지 4곡 중 1곡 추첨
아리아도 1차에 부른 곡 빼고 나머지 2곡 중 1곡 추첨
독일 가곡도 1차에 부른 곡 빼고 4곡 중 1곡 추첨
**2차에서는 초견 시창, 피아노 실기, 콘코네 25~50번(1곡 추첨) 이 추가됨
유의사항
- 지원서 작성 시 등록하지 않은 경우 실기고사에 응할 수 없음(실격)
- 이탈리아 가곡은 [작곡가명/곡명] 이렇게 쓰되 작곡가 출생연도순으로 등록
- 아리아는 [작곡가명/오페라명/아리아명] 이렇게 쓰되 작곡가 출생 연도순으로 등록
- 독일 가곡도 [작곡가명/곡명] 이렇게 쓰되 작곡가 출생연도순으로 등록
- 지원성 등록한 곡목은 변경할 수 없음
- 가곡은 이조 가능함
- 오페라 아리아는 반드시 원조로 연주(편집 불허)
- 오페라 아리아는 통상적으로 연주되는 범위 안에서 레치타티보, 아리아, 카발레타 등 전부 포함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심사위원의 재량으로 시작 시점을 지정할수 있다
- 가곡과 아리아는 원어로 불러야 한다
- 시창은 모음 창이나 계명 창 모두 가능 단 콘코네는 반드시 모음창으로 부른다
- 전부 외워서 불러야 한다
- 반주자는 꼭 데려와야 한다
- 충분히 들었다고 판단되면 연주를 중단시킬 수 있다